얼마전 지인이 추천해줘서 지난 주말에는 광명시에 있는 어린이 교통교육장에 다녀왔습니다.
차를 좋아하는 저희집 꼬맹이가 좋아할 것만 같았거든요.
교통교육장 기본정보
■ 운영시간
- 평일에는 13~17시 까지 개방
- 주말에는 12~18시 까지 개방
- 개인방문은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습니다.
■ 주차
별도의 주차시설은 없고 바로 옆에 있는 시립도서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. 공원같은곳을 아주 잠시 걷다보면 바로 나와요.
■ 페달자전거 이용안내
- 130cm 이하만 탑승가능
- 대여비: 무료
- 대여시간: 30분
페달자전거 이용을 원하면 관리사무실 앞에 있는 대장에 이름이랑 적고 이용 가능합니다.
그런데 30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. 아직 어린 친구들은 페달자전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.
다리에 아직 힘이 약한 저희 딸램은 잘 앞으로 굴러가지지 않는다고 첨엔 짜증을 짜증을. ...
그러다보니 시간이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. 재미 붙을 때쯤 끝나버려서 아쉬웠어요.
광명 교통교육장 후기
일단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. 저희는 토요일 주말 낮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.
광명 교통교육장은 단체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.
시청각실도 있고 하더라고요. 저희처럼 개인적으로 온사람들은 시청각실 이용은 하지 않습니다.
이렇게 도착하면 페달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데요.
사람이 없어서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골라서 탔답니다. 다리 길이가 다 달라서 다리 길이에 맞춰서 페달자전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.
안내해주시는 분이 은근 FM 이신 듯요.. 안내해주신대로 안하면 칼같이 마이크로 뭐라뭐라 하시더라고요. 페달자전거만 도로길로 다닐 수 있고 부모님들은 옆에 인도로만 다니라고 하셨는데.
물론 교육적으로 아이들이 안전 체험을 하는 곳이라 그렇게 규칙을 만들어 놨겠지만 아이가 자전거가 앞으로 잘 안가진다고 해서 도와주려고 도로로 잠깐 들어갔는데 주의 받았습니다. 허허
그래도 신호등에 맞춰서 멈췄다가 출발했다가 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.
평소에는 신호등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다녀온 뒤로는 운전하고 있으면 빨간 불이라 엄마 안가는거야? 이런식으로 질문도 하더라고요.
낯선곳에 시간이 걸리는 저희 아이는 처음에는 쭈뼛쭈뼛 못하겠다고 하더니 30분 시간이 다 되갈쯔음에서야 재미를 붙여서 잘 타기 시작했어요.
이런 발로 가는 어린아이들 붕붕이는 놀이터 공간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. 시간제한은 없어요.
30분이 지나도 놀이터 같은 공간에서 놀 수 있어서 한시간 정도 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.
멀리서부터 찾아올만한 곳은 아니지만 집이 가까우시다면 와서 무료로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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